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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몸 : 몸은 나디(경맥)의 흐름에 따라 변화합니다.

요가 생리학



성스러운 사원은 소우주로서 인간을 외적으로 확장한 구조물입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는 살아가는 생명체로 생각하면서 역설적으로 그들의 인체 생리학은 죽은 시체를 해부해서 얻은 결론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을 대만의 저명한 남회근(南懷瑾) 선생도 그것은 생리학(生理學)이 아니라 사리학(死理學)이라고 통열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하타요가를 자칫 몸의 건강을 추구하는 수행법으로만 알고 있거나 또는 정신적인 수련을 위해서 몸이 건강해야 된다는 식의 논리로 하타요가를 옹호하기도합니다. 일부 하타요가수행자는 영적인 탐구가 장애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탐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고도 하면서 하타요가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물론 하타요가는 금강석같은 완전한 신체를 실현하는 수련법입니다. 그러나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몸을 돌보는 데 끝이 없을 것입니다.

육체는 정신이 머무는 사원입니다.

  아사나는 강한 육체를 만듭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요가자세들은 내외로 소통하는 생명에너지를 안정되게 하기때문에 근골격을 바르게 조정하고 내부 장기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갑니다. 요가자세들은 운동요법, 트레이닝과 마찬가지로 근육들을 섬세하게 다듬을 뿐만아니라 그러한 운동법들이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과는 다르게 생명력을 증장시킵니다.

  요가의 아사나는 육체의 구조를 유지하는 깊게 들어가 있는 근육들과 내장기관을 다스리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운동과 비교해서  생명에너지(氣)가 나디를 따라 더 깊이 몸에 침투하게 됩니다. 이는 요가가 현저한 치료적 특질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요가는 육체를 정신이 머무는 사원으로 인식시켜주며, 실제로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아사나를 수련하면서 내면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호흡수련은 마음수련일까요? 몸수련일까요? 사지 관절과 근육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 운동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숨을 쉬는 것이 육체적 활동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으니, 마음 작용에 국한된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수련을 명상과 연결시켜서 이해하다보니 호흡수련의 심리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호흡수련에 의해 마음의 움직임이 잦아들면서 걱정, 욕망, 불필요한 잡념이 사라지며, 심폐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의기소침하거나 우울해지는 경향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긍정적인 사고가 증가한다고 연구 결과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며,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쉽게 짜증내는 경향, 남을 쉽게 비난하는 경향, 쉽게 감정에 사로잡히는 경향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효과 이면에는 생명에너지(氣, 쁘라나)의 안정과 증장이라는 실제적인 변화가 존재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이것을 호르몬이나 신경계, 심혈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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